「회석」의 올바른 읽기? [카이샤쿠]가 아닙니다

 

 

 

일본어 한자

 

 

 

「 뇌 트레이닝 한자 」 제1회 「회석 」을 소개합니다

가벼운 인사라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 '회석'.

실은 그 밖에도 다른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회석 」이란?

회석을 읽는 방법은... 카이샤쿠가 아니고..

 

 

정답은....

에샤쿠（えしゃく）입니다

 

 

 

일본 사전에서는 「 가볍게 인사와 예를 나누는 것. 또, 그 인사나 예를 나타내는 행위 」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가볍게 머리를 낮추거나 서로 인사를 나누거나 하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전 문학에서는 '사정을 납득하고 이해하는 것', '사정을 설명하거나 하는 것' 등의 의미로도 사용됐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회석」이라고 쓰고 「 아시라이」라고 읽는 경우도 있는데 「 응대하는 것」 「 배합」 「 예능의 형태」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회석 」의 한자 유래는?

회석은 불교어의 「 화회 통석」이라는 말의 약어입니다

「 회」에는 '만나다', '모이는' 외에 '깨달음' '이해한다' 등의 의미가 있고,  「 석」은 '해결한다', '밝혀진다'라고 하는 의미 외 불교에 관한 글자로 사용됩니다

 

그 때문에 불교 용어로 사용되고 파생되어 「 인사나 예를 갖추는 것」이라는 예의 방법에 관한 의미가 생겨난 것으로 여겨집니다

 

 

 

 

「 화회 통석(和会通釈）」이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 회석」이란 「 화회통석」이라는 불교 용어에서 유래합니다

'화회 통석'이란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가르침을 비교해 보고, 차이점을 파악한 다음, 그 깊은 곳에 있는 공통점을 찾아내어 참뜻을 밝힌다는 의미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다르게 보이는 의견이라도 주의 깊게 생각하고 고민하면 공통된 부분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의미가 변화되어 「 물건을 주의 깊게 보는 것」이라고 하는 의미가 되고, 이윽고 「 상대의 심정이나 사정을 짐작하는 것」 「 배려하는 것」이라고 하는 의미로 변화해 갔습니다

 

현재는 '가볍게 인사하는 것', '절하는 것'이라고 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일이 많은 「会釈 」

실은 불교의 세계에서 중시되어 온 가르침이 파생되어 탄생한 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