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멘 먹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5가지 포인트: 2가지 주문 방법

 

일본에서 라멘을 먹을 때 참고하시면 좋을 기본적인 5가지 매너 또는 먹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라멘 가게에서는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과 다른 독특한 룰과 문화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알아두지 않으면 가게나 다른 손님들에게 민폐를 끼치거나 맛있는 라멘을 먹기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 2가지의 라멘 주문 방법

라멘의 주문 방법에는 2가지 방법으로 나뉩니다

 

첫째는 점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방법

자리에 앉았을 때 자신이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하고 나서, 면의 딱딱함에서 부드러움의 정도와 맛의 진함과 연함의 선택 등 여러 가지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해진 맛 그대로 나오는 가게도 많습니다)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가게에서는 혼잡시 다른 손님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미리 주문 내용을 정해두면 좋습니다

다 먹고 난 다음에는 점원을 불러 계산을 부탁하면 됩니다

 

둘째는 발매기를 이용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가게 입구에 설치되어 있고, 메뉴에서 라멘과 토핑을 선택하여 보턴을 누르고 식권을 구입 후에 점원에게 건네면 됩니다 

가게에 따라서 사진이나 다국어로 기재되어 있기도 하지만, 사용 방법이나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를 경우는 점원에게 물어봅시다 

 

관광객이 많은 장소나 가게가 아니라면 두 가지 방법 다 현금만 사용 가능할 경우가 많으니 소액의 현금을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사람 한 그릇 주문이 매너

가게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1인 1그릇 주문이 매너입니다

가게 측에서도 비용에 맞지 않는 행위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유입니다 

라멘은 한 그릇씩 정성 들여 만들어진 요리기도 하고, 재료나 조리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또 라멘 가게는 카운터가 중심인 가게가 많아 정해진 공간에서 효율적인 회전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한 그릇을 두, 세 사람이 나눠 먹으면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다음 손님 안내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맛있는 라멘을 만들기 위한 점주의 수고를 생각하고  존경하는 것이 라멘 문화를 즐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라멘 가게의 서비스 '카에다마 替え玉 '와 '토핑'

알아 두면 라멘을 좀 더 즐길 수 있는 것이 카에다마와 토핑의 2가지입니다

'카에다마'란 수프가 남은 상태에서 면을 추가로 주문하는 용어입니다

조금 부족하다 싶을 때나 수프를 낭비하고 싶지 않을 때 추천합니다

'토핑'은 추가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차슈, 멘마, 대파, 맛달걀, 김 등 여러 가지 재료가 준비되어 있어 자신이 좋아하거나 원하는 것을 조합해 라멘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게에 따라서는

면의 삶은 정도(멘노 카타사): 바리야와라카(완전 부드럽게), 야와라카메, 후츠(보통), 카타메, 바리카타(완전 딱딱하게)

맛의 정도: 우스이(싱겁게), 후츠(보통), 코이(진하게))

아부라의 양: 스쿠나이(적게), 후츠(보통), 오오이(많이)

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 먹는 관광객이고 특별히 가리는 것이 없으면 보통을 선택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 면을 소리 내어 먹는 문화

서구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면을 먹을 때 후루룩 소리를 내는 문화가 있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많은 이유와 요인을 들 수 있지만 여기서는 '맛을 즐기고 식히기 않고 먹을 수 있다'라고 하는 설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면을 소리 내어 먹으면 수프와 함께 공기도 들이마시시므로 풍미가 넓어져 풍부한 맛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면이 식기 쉬워지므로 화상을 방지하면서 적당한 온도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일본의 라멘은 면과 수프의 조화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런 먹는 방법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면종류를 먹을 때 후루룩 소리 내는 것은 매너 위반이나 실례가 되지 않고 오히려 맛있다는 표현이라고 인식됩니다

익숙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일본에서 라멘을 드실 때 적극적으로 소리 내어 먹는 것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 가게를 위해서라도 맛있게 먹기 위해서라도 긴 시간 앉아있지 않기

일본의 라멘 가게이서는 식사를 끝내면 빨리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매너입니다

라멘 가게는 제공이 비교적 빠르고, 단시간에 식사가 끝나기 때문에 가게의 효율이나 기다리고 있는 손님의 배려가 주된 이유입니다 

또 라멘은 뜨거울 때가 제일 맛있으므로 천천히 먹으면 식어버려 모처럼의 라멘을 즐길 수 없습니다

대화 등으로 긴 시간 자리하고 싶을 때는 라멘 가게 이외의 장소를 선택하기를 권합니다

 

 

 

 

 

초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매너! 일본 라면 완전 가이드

초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매너! 일본 라면 완전 가이드